제목어머니가2021-07-12 13:19
작성자 Level 10

어머니가 지난주에 떠나셨습니다.

항상 윤구야 하고 불러주시던 어머니 목소리가 그리워지네요

그래도 몇달은 우리 어머니 비지팅엔젤스 덕분에 편하게 계셨어요

못난 아들이 요양원에 보내고 미우셨을텐데

갑자기 집에서 있고싶다 하셔서 왜 그러실까 하면서 모셨지요

 

모셔도 요양원이랑 다른 구조에 매일 같이 있지도 못하고 다시 요양원 보내드려야겠다 싶었는데

비지팅엔젤스덕분에 우리 어머니 요양원에 있을 때보다 더 좋게 지내셨어요

 

본인 가실 날 아셔서 집에 오시겠다 하신건지

못난 아들하고 몇 달 지내다 지난주에 가셨네요

비지팅엔젤스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 어머니 돌봐주셔서 어머니 마지막에는 효자 한번 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