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트렌드를 읽고 준비한 창업이 은퇴이후 또 다른 삶의 시작
비지팅엔젤스 김한수 대표는 1980년대 건설회사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일하면 고령화 시대에 유망사업 아이템으로 실버케어 사업에 관심을 두었다. 1980년 국내 실버 사업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시점으로 한국에서도 향후 사업성공률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해당 자료를 수집하면서 준비하였고, 강남 소상공인 일터는 김 대표가 노인 방문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미래소비 트렌드를 읽고 창업 아이템을 선정 하여 철저하게 사업 준비 과거에는 가족이 노인부양의 기능을 수행했지만 도시화, 핵가족화 등으로 그 기능수행능력이 떨어지면서 노인부 양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의 요구가 증가해 김 대표는 실 버케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노인들이 가정을 떠나 요양원이나 노인생활 시설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해, 자신의 집에서 서비 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맞춤형 가정 파견 실버도 우미 사업을 구상하였다.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미래 유망사업 아이템으로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직장생활을 은퇴하고 남들은 편히 쉴 61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불구하고 김 대표는 20년간 준비해 오던 실버사 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안정된 선진시스템 도입을 위한 프랜차이즈
마스터 계약 지도 2007년 초반 외국 사례처럼 국내에도 빠른 시일 내에 노 인요양보험제도가 실시될 것을 예상하여 김한수 대표는 사업을 구체화하여 창업을 준비하였다.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인 방문 서비스 시장 상황이 매우 열악하고 개인 위주 독립점포로 제대로 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 아 국내 시장 인프라가 취약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국내에 생소한 실버 케어 서비스 사업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강남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였 다. 황미애 센터장과의 상담을 통해 선진국에서 검증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황센 터장은 사업의 형태를 독립점이 아닌 프랜차이즈로 결정 하도록 지도하였다. 비교적 실버케어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각종 자료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미국계 프랜차이즈 본사인 비지팅엔젤스 Visiting Angels)와 가맹계약을 맺고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한수 대표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마스터 계약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려움에 직 면하였다. 황미애 센터장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국내 실정에 맞도록 마스터 계약 시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내,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사 업진행 과정상에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제도 활용을 통한 성장 기반 토대 구축 창업과 함께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 기 위해 황미애 센터장은 무엇보다 타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창업초기에 비용 이 많이 들어 기업을 홍보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었다. 그때 마침 2007년 11월 제1회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 무료로 소자본 창업관에 참석하였다. 조선일보에 이색서 비스 창업 아이템으로 소개되어 비지팅엔젤스가 어떤 회 사인지 일반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다. 현재 김 대표는 서울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박람회에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여 사업체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황미애 센터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 기 위해 개인 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전환하도록 지도 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소 상공인지원센터 창업교육과 창업특별보증자금 2000만 원을 지원하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사업 초기 자금지원 이 씨앗이 되어 현재는 전국가맹점 55개와 연매출 40억 (본사) 규모로 성장하였다. 이 밖에도 서울시 청년인턴제를 통해 6명의 직원을 채용 하고 있다.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상승 및 여성고용창출 활성화 황미애 센터장은 2008년 7월 1일 장기요양보험 시행과 함께 사업체 간 경쟁이 심화될 것을 예상하여 양질의 교육생 확보와 여성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해 비지팅엔젤스 와 서울시 산하의 여성인력개발센터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프로그램 교육수료생을 연계하여 요양보호사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였다. 특히 비지팅엔젤스의 고객은 단순보험 환자가 아닌 경제 력을 갖춘 노인인력을 대상으로 고급실버케어를 목표로 하고 있어 기존 시장과는 차별화하고 있다. 현재 비지팅 엔젤스 본사에서 고용하고 있는 여성요양보호사는 180 명, 전국적으로 가맹점 55개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 사는 3,000명에 이르고 있다. 비지팅엔젤스는 여성친화 형 아이템으로 여성고용 창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철저한 A/S를 통한 경쟁력 확보 최근에는 실버사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노인요양보험의 실시와 함께 유사한 경쟁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나 경쟁이 한동안 심화되었다. 하지만 조직적이며 시스템을 갖춘차 별화된 서비스와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고 기존업체와는 차별적인 요양보호사 대우와 관리, 그리고 고객의 불만을 제로화하도록 노력하는 철저한 사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고객들의 자연스러운 입소문을 통해 매년 고객이 증가하 고 있다. 노인요양사업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최접점에서 고객을 만나 봉사하기 때문에 얼마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 공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비지팅엔젤스는 인재 선발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동종 업계 최고 대우를 하도록 지도하였다. 요양보호사를 선발할 때는 다양한 검증 절차를 걸치고 있다. 종교시설의 책임자 추천, 서비스 수요 대상 심사를 거친 요양사만을 선발하고 있다. 결국 까다로운 심사가 고객으로부 터 90% 이상의 만족도로 나타나 요양서비스 업계의 리딩 주자가 될 수 있었던 성공요인이 되었다. 제2 도약을 위한 토탈 요양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 기업 설립 김 대표는 현재 사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우리 나라 최초의 토탈 요양서비스 컨설팅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2주에 1회씩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꾸준히 상담을 받고 있다. 국내에 가맹점을 130개까지 확대 개설할 계획이며, 더 나아 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우리나라 교포사회를 대상으로 호주와 미국에 지사를 개설하고 더 많은 해외지사 가맹점 창 업을 계획 중에 있다. 2010년부터는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제2 브랜드로 엔젤 요양원을 설립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에 시설(요양 원, 너싱홈)프랜차이즈를 구축할 예정이다. 요양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에게 선진화된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방문요 양서비스에서부터 시설요양서비스까지 확대하여 토탈 요양 서비스그룹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요양보험 대상자가 아닌 경제력을 갖춘 중산층 노 인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설립을 통해 취약계층을 고용하 고 건강한 노인이 아픈 노인을 케어하는 노·노케어 서비스 를 위한 사회적 기업을 서울시에 신청하고 준비 중에 있다. 창업에서부터 일반 컨설팅을 지도하는 상담사로서 비지팅 엔젤스의 사업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기대한다. 첫 번 째 브랜트는 해외에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실 버케어 시장에 선진 서비스케어 기법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였고, 제2브랜드는 그동안 운영해온 순수한 노하우를 바 탕으로 국내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토탈케어 서비 스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고 감히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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