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01
한 손에는 사업, 한 손에는 믿음 실버를 마음에 품다. 고령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가장 활발하게 어르신들의 필요를 알아주는 곳이 있다. 그 마음 을 어루만지는 곳, 비지팅엔젤스가 그곳이다. 시니어홈케어를 책임지고자 하는 그들에게 신우 회는 더욱 남다르다. 저희는 전국적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니어 그룹을 만드 는 게 목표예요. 그 가운데에서도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정착을 꿈꾸고 있죠. 국내에서는 선두 그룹이지만, 그냥 선두그룹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것과 함께, 전도의 확산을 책임지는 그룹이 되고 싶어요. 비지팅엔젤스의 김한수 대표의 포부다. 어쩌면, 모두가 늦었다고 말릴 때 시작한 사업이기에 조바심을 내고, 발을 동동 굴릴 수밖에 없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의 담대한 믿음은 비지팅엔젤스가 더욱 말씀 앞에 바로서게 했다. 함께 모이기에 힘쓰다 3년 반 전, 본사의 김한수 대표에게 연락이 왔다. 기독교적인 사업이고, 함께 기도하며 예배하는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어요. 각 지점들의 지점 장님들이 장로님들이 많았거든요. 그분들이 자연적으로 신우회에 대한 갈급함 을 갖고 있었어요. 그렇게 결성된 신우회 모임은 처음 8명으로 시작했다. 강북 지점, 구로지점, 천안지점장들이 다들 교회 장로님들이세요. 장로님들 부부가 같 이 와서 신우회 예배 를 드렸어요. 그 다 음에 권사님, 집사님 들이 참석하게 됐죠. 각 지점에 떨어 져 있기 때문에 신우 회 모임은 한 달에 한번 셋째주 화요일 에 가진다. 각 지점에서 신우회 인도를 해 요. 그러면 저희들은 그 지점으로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죠. 연말과 연초에는 본사에서 함께 드리고 있고요. 함께 모이기에 힘쓰는 이들이기에 더욱 그 모임 속에서 얻는 유익 이 크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 비지팅엔젤스에는 믿지 않는 직원들도 있 다. 하지만, 그들도 신우회를 통해 좋은 영향 을 받고 있다. 믿음을 가진 이들이 모여서 함께 예배를 하는 가운데, 믿지 않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난 친구들 중에도 본인은 신앙이 없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집에 서 이야기 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갖는 시간 을 통해 훨씬 마음 열기가 쉬운 것 같아요. 물론, 그들에게 뿐 아니라 신앙을 가진 이들 도 마찬가지다. 장로님으로부터 어려웠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간접경험을 하게 돼요. 사업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고, 신앙적인 면 에서도 마찬가지죠.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좋은 나침반이 되어 주는 것 같아요. 서로간에 유익함을 찾는 이들은 이미 좋은 영향 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신우회에서 3년 반 동안 헌금한 것이 있어요. 그 헌금된 돈으로 기초생활수급자분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계획하고 있어요. 직원 뿐 아니라 사회까지 좋은 영향력이 확대되는 듯하다. Q. 비지팅엔젤스에 대한 소개 A. 시니어홈케어 서비스 전문 업체예요. 지난 2007년에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죠. 노인들이 사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돌보는 시니어홈케어는 이미 미국 등지 에서 활발하게 퍼져있던 상황이 었죠. 동서양을 막론하고 노인들 은 집에서 케어받기를 원하세요. 하지만 자녀들이 요양원으로 보 비지팅엔젤스 김한수 대표 내는 경우가 많죠. 저희는 원스톱시스템이라고 해서 간병 사업을 하고 있어요. 80~90세 된 분들이 혼자 있기는 불편한데 집에서 케어 받고자 하시는 분 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홈케어, 케어간병, 재가, 복지연구, 요양원 등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전도의 사역 감당
A. 이 사업을 하면서 느꼈던 게 이 국제적인 사업을 하는데 하나님께 그런 생각이 들 더라고요. 미국에 계약을 하러 갈 때였어요. 인천공항 기도실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죠. 국제적인 사업을 하는데, 그 동안 내가 한 게 뭐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교회 다닌다고 말 하면서 지금까지 난 무엇을 했나? 그냥 왔다갔다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닌 가! 하고 말이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게 뭘까? 그러다가 든 생각이 전도였어 요. 그때부터 한손에는 전도, 다른 한 손에는 사업을 들고 어려운 장벽을 넘는 각오로 임했죠 전도라는 것은 스스로가 자존심이 강해서 못한다고 고심을 했어요. 그걸 넘는 데 과 정이 어려웠죠. 전도하다가 시험에도 많이 들었고요. 그런 가운데 결국 아내가 한마디 해주더라고요. 사람을 보고 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고 하세요. 그래서 다시 일어나서 전도를 했어요. 저에게 맡겨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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