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뉴스메이커] 시니어 홈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 2019년도 1월호)2020-04-13 17:54
카테고리매거진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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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이커 선정2019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

시니어 홈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

의료기술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인 인구 증가 또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복지 관련 예산 중 노인복지 관련 예산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시니어케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노인인구는 급증해 2026년 이후에는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가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다. 초고령 사회가 안는 대표적인 문제가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73만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

차별화된 어르신 토털 서비스로 업계 선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니어 홈케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1981년 건설회사의 미국 주재원을 역임할 당시 방송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처음 접했던 김한수 대표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인구가 점차 증가하여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26년간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준비한 끝에 환갑의 나이에 비지팅엔젤스 코리아를 설립했다.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지팅엔젤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652개 체인을 통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면서 “지난 2007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에 설립된 비지팅엔젤스는 현재 전국 87개 지점에서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및 주·야간 보호기관, 요양원, 복지용구·케어용품 등을 통해 어르신 토털 서비스를 제공, 철저한 요양보호사 관리 시스템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종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지팅엔젤스는 대상자 정보에 따라 엄선한 맞춤 요양보호사 중 본인이 직접 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선정 후,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지점에서 오랜 시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화 상담부터 고객을 파악하고 방문 케어하는 과정을 비롯해 고객의 불만사항 발생 시 사전에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2M 시스템(MARKETING, MANAGEMENT)을 운영하고 있다. 약 1,500개 가량의 매뉴얼을 보유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루게릭 등 해당되는 질병에 따라 대응 방안을 달리하는 것은 물론 대화의 기법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미리 인적사항 등 상세한 부분까지 파악하는 등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지점들이 함께 발전·성장해갈 수 있도록 가맹지점 지원 사업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규 가맹 지점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2박 3일에 걸친 신규지점교육을 비롯, 6차에 걸친 인큐베이팅 매니지먼트를 통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통해 지점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처리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비지팅엔젤스는 지난 2010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고 있는 재가 장기요양 기관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회 연속 A등급에 선정되었으며, 전국의 17개 지점도 최우수 기관(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업계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을 세우며 우수 프랜차이즈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시니어 케어에 AI(인공지능)기술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 선보여

이제 김한수 대표는 시니어홈케어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올해 주·야간보호(데이케어)사업을 확장시킨다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김한수 대표는 “데이케어는 자녀들이 출근하는 오전 시간에 차량이 방문해 어르신을 센터로 모셔오고, 식사 제공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자녀 퇴근시간에 맞춰 오후에 다시 집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라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스웨덴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으로, 요양원에 대한 거부감이 큰 고객들에게 좋은 대체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니어 홈케어 시장의 리딩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김 대표는 이제 지난 5년 동안 준비해온 AI(인공지능) 기술을 홈케어 서비스에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을 통해 비지팅엔젤스만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그 골자이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요양보호사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홈케어 서비스로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주분들께는 최고의 수익을 안겨드리는데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