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월간 한국인] 미래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대안을 제시하다 -2019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파워브랜드 선정 (2019년 2월호)2020-04-13 17:59
카테고리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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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대를 대비한 최고의 대안을 제시하다

Cover Story 김한수 대표/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국내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프론티어

노령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노령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초고령 사회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치매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내 치매환자는 73만 명에 달하며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다는 통계다. 최근 이런 노령화 사회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비지팅엔젤스코리아(대표 김한수)는 국내 시니어 홈케어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환갑의 나이에 김 대표가 비지팅엔젤스코리아를 설립한 이유는 지난 1981년 건설회사의 미국 주재원을 역임할 당시 방송에서 홈케어 서비스를 처음 접하면서였다. 그는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노령 인구가 점차 증가하여 홈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예측하고 26년간 홈케어 서비스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비지팅엔젤스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전 세계 652개 체인을 통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한국에 설립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현재 전국 87개 지점에서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및 주, 야간 보호기관, 요양원, 복지용구, 케어용품 등을 통해 어르신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철저한 요양보호사 관리시스템으로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종업계에서 우위를 보이며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시니어 케어 서비스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시스템은 작년 4월에 발표된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평가에서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본사와 노원지점을 비롯한 17개 지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평가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직접 전국에 있는 모든 장기요양기관들을 방문해 평가조사표에 따라 5개 대분류 영역, 42개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평가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본사는 국내 기관 최초로 4회 연속 A등급으로 선정되었다.

최고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시니어케어스비스를 펼쳐...

또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일본의 고베대학, 아시야대학, 메이지가쿠인대학, 대만의 동해대학, 한국의 강남대학교 교수진들이 참여하는 '한국 노인서비스 산업 우수기업 연구 프로젝트'의 모델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시행 10년차가 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원인을 찾고, 노인복지의 최적화된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 8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본사를 직접 방문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비즈니스 모델과 성공사례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고객들이 직접 요양보호사를 선택할 수 있게 한 ‘맞춤형 개인 서비스 시스템’, 현장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진행되는‘요양보호사 평가 시스템’, 타계한 고객을 10년 동안 관리하는 ‘추도편지 시스템’, 노인장기요양 인정등급이 없는 어르신들에게도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중산층케어서비스’등에 주목했다. 특히 ‘중산층 케어’는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본사가 정부 부처와 공기업, 대기업들과 서비스 공급 체결을 맺고 임직원들의 부모님을 복지 포인트로 모실 수 있도록 하는 동반자 케어 서비스로서 장기요양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장.단기적으로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층을 타켓층으로 한 것이 비즈니스 모델로서 탁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 “고객만족을 위해 10년간 묵묵히 정진해온 노력이 이번 연구 대상 선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 우리 회사의 장점을 더욱 갈고 닦아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대표는 올해에도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국내 시니어 케어 서비스 시장 확대를 위해 주야간보호 분야와 AI(인공지능) 특허 기술을 이용한 케어 플래닝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먼저 주야간 보호는 아침부터 오후 늦은시간까지 어르신을 보호하며 치매 지연을 위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각종 레크레이션과 노래 교실 및 점식, 저녁 식사등을 제공 받는 기관 서비스로 어르신께서 집에 근거를 두고 생활을 하신다는 점과 다른 가족들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다. 특히 아침 출근 시간에 이동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을 모시러 오고 저녁 퇴근 시간 즈음에 다시 모셔다 드리기 때문에 같이 동거하는 가족들에게는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국가책임제에서 근간이 되는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많은 창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김한수 대표이사는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인공지능)와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한 최적화된 1:1 맞춤형 케어 플랜 제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케어 서비스는 어르신을 모시고 있는 자녀나 보호자분들의 요청에 따라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수동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금번 적용되는 기술(출원번호 10-2019-0000246) 에는 지난 12년간 비지팅엔젤스 코리아가 어르신을 직접 모셔오며 쌓아온 노하우와 노인장기요양보험 공단으로 부터 받은 플래닝 그리고 가족들의 필요 서비스들을 모두 빅데이터화 시켜 가족들이 요청하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질환별 연령별 주거환경에 따라 반드시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를 비지팅엔젤스가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이 기술이 적용되면 어르신은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받게 되며, 가족들은 이전에는 인지하고 있지 못했던 불편함들까지 해소되는 효과를 얻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노인복지 분야가 ‘비즈니스’ 나 ‘산업’ 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영역이라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복지의 영역이 아닌 고객 서비스와 비즈니스 산업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했기에 지난 10년간 꾸준한 연구 개발과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이뤄올 수 있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모습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초기 발전상들과 닮아있다. 이 순간에도 국내 시니어 케어 산업 영역을 개척하며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안심스럽다. 이 기업에 대해 더욱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