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코노미타임 21] 어르신의 행복한 일상 돕는 동반자,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 (2020년 1월호)2020-04-13 17:57
카테고리매거진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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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Vision Korea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

우리나라는 두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오는 2025년이면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단순히 인구 비율의 문제를 의미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고혈압, 당뇨, 혈압 등 만성질환이나 뇌졸중,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걸리면 가족이 짊어질 무게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사회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자녀는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생활할 수 없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으로 모시는 사례가 허다하다. 자녀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 부모님의 마음은 찢어진다.

자녀는 효도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누구나 나이가 들어 노화를 맞이하고 여생은 누군가에게 의지해야 한다. 반복되는 문제를 현명하게 풀 순 없을까.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세계적인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가 한국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에 본사가 있는 이 기업은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에 진출해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가 전 세계에 운영하는 체인은 무려 652개이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김한수 대표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와 주·야간 보호기관, 요양원, 복지용구·케어용품 등 어르신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특히 환자와 가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요양보호사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모님이나 집안에서 어르신이 아프시면 그 고통은 모든 가족 구성원이 받게 됩니다. 가족이 사회생활을 하며 어르신을 모시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죠. 정부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지만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가 주력하는 사업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부의 노인장기요앙보험 서비스에 기초해 운영하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 보호 등의 서비스가 있다. 또 다른 서비스 분야로 비급여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인 중산층 케어 서비스이다.

이 기업은 세계적인 시니어케어 전문 기업인 비지팅엔젤스의 노하우를 도입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창적인 서비스 영역을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1:1 전문 케어 매니저 제도’이다. 각 지점마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요양보호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은 면접을 통해 자신의 가정상황과 가장 잘 맞는 요양보호사를 선택할 수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전화 상담부터 요양보호사의 방문 케어, 케어 후 불만사항 해결 등을 2M 시스템(MARKETING, MANAGEMENT)으로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며 운영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따른 운영 방침이다. 한국에 진출한 지 12년이 된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본사의 시스템을 응용해 알츠하이머, 파킨슨, 루게릭 등 심각한 질병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가족이 안심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의 인적사항이나 정보, 성향 등을 꼼꼼하게 파악한다. 요양보호사는 ㈜비지팅엔젤스코리아에서 교육받은 대로 대화의 기법부터 섬세하게 케어한다. 한편, 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장기요양 신청을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중산층 케어 서비스는 비급여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로서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전문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가 말벗, 심리지원, 외출 및 병원동행, 재활 및 운동보조, 종교활동 동행, 산책 및 쇼핑동행, 개인업무 지원 등을 돕는다. 고품격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로 연금, 역모기지론, 주택 연금 등을 통한 비지팅엔젤스의 고객이 누릴 수 있다. 삼성생명, LG그룹, KB금융그룹, 부산대학교, 이지웰페어 등 대기업과 정부·공공기관, 국·공립대학과 MOU 협약을 체결하며 중산층 케어 서비스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요양보호사에게 일하는 즐거움을, 일자리로 우리 사회에 활력을

요양보호사 직업은 우리 사회에 두 가지 영향을 끼친다. 어르신의 여생을 안락하고 행복하게 케어해 주며 다른 의미로는 직업 창출의 의미가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교육을 받은 요양보호사는 전문직으로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다. 수준 높은 요양보호사를 배출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속 최우수기업 인증, 고용노동부 정부포상 우수기업 인증, 서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 인증, 시니어 케어 사회적기업 인증 등으로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김한수 대표는 “요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거부감이 큰 고객은 주·야간 보호(데이케어) 서비스를 선호한다.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케어 프랜차이즈 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AI(인공지능) 기술을 홈케어 서비스에 접목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딥러닝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가정에 가장 적합한 요양보호사를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홈케어 서비스’를 특허 출원했다.

고령화 사회에 필수인 장기요양기관, 더 까다롭게 관리한다

2019년 12월 12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고 부실기관을 퇴출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 지정제가 도입된다. 신규로 진입하려면 강화된 지정요건과 절차를 따라야 한다. 현재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앙기관은 주기적으로 지정 갱신 심사를 받아 통과해야 한다. 정부 규제가 강화될수록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생존력은 더욱 강해진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 가맹점에겐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호재로 작용한다.

서비스의 질이 현저하게 낮다고 판단된 노인장기요양기관은 퇴출한다는 방침은 소비자를 보호하며 경쟁력을 갖춘 전문 요양기관만 살아남는 결과를 낼 것이다. 김한수 대표는 “어르신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맹점주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 드리는 것이 저의 사명이다”라며 “더 나은 가맹점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해 말 전국 지점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무, 세무, 전산 시스템, 경영혁신, CS교육 등 업무에 대한 정보 교환 및 우수 가맹점 지점장의 성공 사례 공유 등이 이뤄진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꿈꾸며 앞만 보고 달려왔다. 고객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요양보호사의 수준을 높이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데이케어 프랜차이즈 사업과 인공지능 홈케어 서비스 등 새로운 유형의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이 기업이 가는 길은 우리나라 시니어 산업의 역사가 되고 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미래가 곧 우리나라 시니어 산업의 희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