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UN에서 지정한 노인기준 연령대를 통해 2000년부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그에 따라 나이 든 부모들과 함께 살기를 꺼려하는 자식들이 늘어가는 것 또한 부가적인 문제다. 멈추지 않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2030년에는 총 인구 1000명당 노인 인구가 215명, 2050년에는 38.5%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때문에 노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고령화 문제에 대해, 우리나라 역시 나름의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장기 요양 보험제도’ 등이 그것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장기간의 요양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신체와 정서, 가사 등을 수발하고 갖가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들의 복지를 증진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노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관련 업종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노인 간병 사업 등 실버 창업이 주목받는 것이 바로 그 영향. 대표적으로 ‘비지팅 엔젤스’ 같은 실버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비지팅 엔젤스’는 1991년 볼티모어에서 제프리 존슨에 의해 설립된 세계적인 홈 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200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전국 70개 이상의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노령화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동종 업계 선두 주자로 평가되는 ‘비지팅 엔젤스’는 국내 최초로 재가서비스, 노인요양시설, 복지용구대여, 판매쇼핑몰 등 갖가지 시스템으로 토탈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