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케어 서비스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김한수 대표이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동안 일본 주·야간 보호기관과 업무제휴 및 일본 노인장기요양기관 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30년 빠르게 고령화 사회(전체 인구의 7%가 65세 이상 노인)를 겪었고 지금은 초고령사회로(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험하고 있는 노인대국이다.
이번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업무제휴 및 연수는 우리보다 한걸음 앞서 있는 일본의 시니어케어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이번 일본연수는 첫 날은 특별양호 노인홈인 하기노사로와 푸르르토카이, 둘째 날은 치매대응 그룹홈인 나미즈키와 소규모 다기능 시설 하나노사토, 셋째날은 주·야간 보호시설인 쯔쿠이, 마지막 날인 23일은 개호예방트레이닝센터 치바현의 복지프라자를 방문했다.
김한수 대표는 “우리보다 앞서 노인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에 노인과 관련된 기술과 인력, 시스템이 발달돼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잘 발달돼 있는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해 이를 국내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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